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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는 짜릿한 승리와 함께 팬들의 마음을 얼어붙게 만든 장면이 공존했던 경기였습니다.
LG는 9:6으로 승리하며 4연승을 기록했지만, 경기 말미에 발생한 홍창기 선수의 부상은 팀 전체의 분위기를 무겁게 만들었습니다.
아래에서 홍창기 선수의 부상 영상을 다시 확인해 보세요.
7회 오스틴의 홈런 바뀐 경기 흐름
이날 경기에서 오스틴은 7회 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시즌 12호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6:6 균형을 깨고 팀에 리드를 안겼습니다.
이어 8회말에는 홍창기의 적시타와 문성주의 타점으로 LG는 9:6까지 달아나며 사실상 승기를 잡았습니다.
9회초 홍창기 부상
9회 초, 키움의 마지막 공격 중 박조홍의 파울 타구를 처리하려던 홍창기와 김민수가 충돌하는 아찔한 장면이 나왔습니다.
홍창기는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구급차가 급히 투입되는 심각한 상황이 연출되었습니다.
팬들과 선수들 모두 충격에 빠졌고, 더그아웃은 축하의 함성 대신 침묵으로 가득 찼습니다.
오스틴 인터뷰 거절
무거운 팀 분위기
오스틴은 멀티 홈런이라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경기 후 인터뷰를 거절했습니다.
이는 홍창기의 부상으로 인한 무거운 분위기를 그대로 반영한 것이었습니다.
이날 LG 선수단은 승리보다 팀 동료의 상태를 더 걱정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홍창기 팀 핵심 & 부상 상태
홍창기는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368, OPS 0.708이라는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며 리드오프로서 팀의 공격 흐름을 이끌고 있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도 5타수 2안타 3타점 1 득점이라는 맹활약을 펼쳤으며, 그의 이탈은 팀 타선과 수비 양면에서 큰 공백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홍창기 부상 정도 큰 부상이 아니길
LG는 최원형을 대수비로 투입하며 빠르게 대응했지만, 팬들의 관심은 오직 홍창기의 상태에 쏠려 있었습니다.
이날 더그아웃의 침묵은 단순한 승리가 아닌, 선수들의 건강과 팀워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금 일깨워준 순간이었습니다.
홍창기의 부상 여파
선두 경쟁에도 변수 될까?
현재 LG는 한화 이글스와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홍창기와 같은 핵심 자원의 공백은 시즌 전체의 흐름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
대체 선수들의 활약과 팀 전체의 집중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